아사왕은 역대하 14장에서 부터 등장합니다.
아사왕이 등극한 이후 10년 동안 땅이 평안했다고 했습니다. (역대하 14:1)
아사왕은 41년간 통치하였습니다. (역대하 16:13)
아사왕은 유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도록 도와주었고 그 결과 땅이 평안했습니다. (역대하 16:2-7)
그리고 아사왕 10년 이후 15년 사이로 보입니다.
구스가 유다를 치기 위해서 공격을 해왔습니다.
구스는 에티오피아를 가리킵니다. 노아의 아들 함의 장자로 '검은'의 뜻입니다.
유다의 군대는 58만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구스는 100만 대군을 이끌고 유다를 치러왔습니다.
이러한 수적 열세에서 아사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기도를 합니다.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역대하 14장 11절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도와 큰 승리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아사왕은 그 후 아사랴를 통해 전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찾고 우상을 제하고 하나님의 단을 중수(낡은 것을 손대어 고침)합니다.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도 하나님께서 아사와 함께 하심을 보고 아사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역대하 15:1-9)
아사왕 15년에 모든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을 찾기로 언약하고 하나님의 전에 은, 금, 그릇들을 드렸습니다.
아사왕 35년까지 즉 20년 동안 전쟁이 없는 또 평화의 시대를 맞이합니다.
즉 아사왕이 처음 왕 위에 오르고 10년 동안 평안했고 15년 사이에 구스와의 전쟁이 한 번 있었고 그 때 하나님을 의지하여 큰 승리를 거두었으며 15년 이후 35년 까지 20년 동안 평화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1-10년 평안
구스와의 전쟁 (대승을 거둠)
15년
20년 간 평화 (전쟁이 없음)
35년
그러나 아사왕 36년에 한 사건을 역대하 16장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북으로 분열된 왕국 시대이었는데 북 이스라엘이 아사왕이 다스리는 남 유다를 치러 올라왔습니다.
이 때 아사왕은 하나님의 전에 있던 은, 금을 아람왕에게 보내면서 자신을 도와달라고 요청합니다.
(아람이라는 지역은 셈의 5대손으로 아람의 자손들입니다. 대표적인 도시는 지금 시리아의 수도인 다마스커스 즉 성경의 다메섹, 하맛, 그술, 르홉등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아람 사람들로는 리브가, 라반, 벤하닷 1세, 벤하닷 2세, 나아만, 하사엘등입니다.
아람어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갈릴리 유대인들이 주로 아람어를 썼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의 공용어이었습니다. 다니엘, 에스라, 예레미야 중 일부는 아람어로 쓰였습니다. 고대 중동에는 아람어가 가장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페르시아가 아람어를 제 2언어로 사용하였습니다. 예수님 시대 대다수 유대인들은 Targum이라는 아람어 번역본으로 성경(구약)을 읽었습니다. 히브리 원문이 아니었습니다. 복음서는 그리스어로 기록이 되었는데 때로 예수님이 사용한 아람어 단어들을 그대로 표기하고 옆에 그리스어 번역문을 병기한 경우도 일부분 있었다고 합니다. 성경에 아람지역에 대해 많이 언급하므로 아람에 대해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 라이프 성경사전등 참조 - )
아람 왕 벤하닷을 의지하여 이스라엘의 침공을 물리쳤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분명했습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역대하 16장 9절
하나님께서는 선견자 하나니를 보내셔서 아사왕에게 위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망령된 행동이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아사왕의 평화의 시대는 끝났고 이제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사왕이 전에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전에 은과 금의 그릇들을 드려서 보관한 것까지 다 취하여 오히려 다메섹에 머물고 있는 아람왕에게 보냈습니다.
결과 아람왕 벤하닷이 이스라엘 왕 바아사를 떠나게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사왕의 전과 후를 분명히 대비시켰습니다.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한 고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구스 사람과 룹 사람의 군대가 크지 아니하며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아니하더이까 그러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한 고로 여호와께서 왕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역대하 16장 7-8절
재위 초기 10년이 지났을 즈음에 구스 백만 군대가 왔을 때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기도하며 전쟁에 나갔던 아사왕은 이제 재위 36년 말년에 마음이 변했음을 보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아사왕에게 위의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견자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역대하 16:10) 그리고 몇 사람들을 학대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의 권력을 잘못 사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재위 39년에 발에 병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때도 하나님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사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역대하 16:12)
그리고 2년 뒤 41년에 죽게 됩니다.
아사가 왕이 된 나이는 성경을 통해서 정확히 확인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강 추측하여 20세나 30세에 왕이 되었다고 가정해봅니다. 20세로 계산해보면 처음 30세 까지는 하나님을 찾고 평안했습니다. 이후 큰 전쟁을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35세에서 55세까지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여 태평 시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56세 경에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사람을 의지하게 되었고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였습니다. 마음이 변했습니다.
성경의 유명한 구절인 역대하 16장 9절 말씀이 바로 위의 배경에서 나왔습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역대하 16장 9上
-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성경을 공부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아사왕에 대해 관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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