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말씀

성령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살펴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 됩니다.

히브리서 10장 15절에서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거하시되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구약 성경(예수님이 오시기 전 기록된 성경) 예레미야 31장 33절에 나와 있는 말씀을 위에서 인용하면서 신약 성경인 히브리서에서 성령이 우리에게 증거하셨다고 하십니다.

즉 구약 성경의 저자가 성령임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알 것은 경(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베드로후서 1장 20-21절

구약 성경에서 성령은 '하나님의 신', '여호와의 신'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구약 성경을 통틀어 '하나님의 신', '여호와의 신'이 나오는 부분을 찾아보면 전체 구절의 대부분이 하나님의 신이 사람들에게 임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신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저가 백성 앞에 높이 서서 저희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

역대하 24장 20절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신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시매 저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실찌라......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니라. 아사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역대하 15장 1절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도다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에스겔 11장 5절

여호와의 신이 회중 가운데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저는 ...... 야하시엘이 가로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왕이여 들을찌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역대하 20장 14절

즉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 부분을 명확히 말하였습니다. (사무엘하 23장 1절-2절 참조)

여호와의 신이 나(다윗)를 빙자하여(통해서) 말씀하심이며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사무엘하 23장 2절

바로 성령께서는 말씀을 증거하고 전파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에서도 이와 같은 표현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에수 잡는 자들을 지로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사도행전 1장 16절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사도행전 4장 25절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가 크게 흉년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사도행전 11장 28절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일러 가로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사도행전 28장 25절

바로 성경의 저자들은 모두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을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1장 19-21절에서 성경의 모든 예언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언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시간 안에 갇혀 있는 존재이므로 인간의 힘 만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예언은 오직 시간을 초월하신 하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장래 일을 알려주시는 성령의 사역입니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한복음 16장 13-14절

장래 일 - future(미래), things to come (도래할 일), what is to come(올 것), what is to yet to come (아직 도래하지 않은 일)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히브리서 1장 1절

성경의 처음 책인 창세기에서 부터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 있고 신구약 전 성경을 통해 그 예언의 말씀들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성경은 예언의 책이며 그리스도가 참으로 그 주인공이시며 모든 성경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여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부분을 명확히 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한복음 14장 26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에 관하여 가르치실 때 처음 등장하는 말씀임을 주목하십시오.

성령께서 주로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내(예수 그리스도)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요한복음 2장 22절과 누가복음 24장 8절에 보면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요한복음 2장 22절

저희가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누가복음 24장 8절

신약성경의 저자들 특히 복음서(예수님의 삶과 사역, 가르침을 기록한 성경)를 기록한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 저자들은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예수님께서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셔서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우리 일상 생활에서도 이러한 예수님의 모든 말씀이 생각이 나야하는데 거의 생각 속에서 잊어버리고 있다면 성령 충만한 것은 아님을 볼 수 있습니다. 왜 말씀에 사로 잡히는 것이 성령 충만한 것인지 알게 됩니다.

또한 성령은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보혜사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

우리에게 딱 맞는 교훈으로 항상 가르쳐주십니다.

바로 진리의 영이시므로 그렇습니다.

그러하나 진리이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한복음 16장 13절

진리의 성령께서는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듣는 것을 말하십니다. 조금 전 위에서 살펴 본 예수님(성자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고 구약 성경에서는 성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그대로 말씀하십니다.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라는 표현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긴밀한 연합을 강조하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말씀에 사로잡혀 삽니다. 말씀이 항상 생각나는 삶입니다. 말씀대로 살고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을 전하는 삶입니다.

성령 충만한 삶	말씀 충만한 삶
에베소서 5장 18-20절	골로새서 3장 16-17절
* 시와 찬미한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위에서 보듯이 성령충만한 삶은 말씀이 풍성히 거하는 삶과 같은 모습입니다. 같은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3장 16절에서 더 추가된 모습은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

골로새서 3장 16절 上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사도행전 4장 2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