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예레미야는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슬프도소이다 (Ah, 아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니이다.
예레미야는 시야를 돌려 바벨론의 군대를 보지 않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심을 기억합니다. (17절)
은혜의 하나님, 크고 능하신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지혜의 하나님, 애굽(이집트)에서 큰 이적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 이집트 탈출 후 가나안 땅(예루살렘이 있는 현재 이스라엘 지역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지역)을 주신 하나님 (18-22절)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처럼 그들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여 주님께서 재앙으로 보응하셨다. (23절)
그리고 그 보응이 바로 예레미야 눈 앞에 보이는 현실이 되었다.
"보옵소서 이 성을 취하려 하는 자가 와서 흉벽을 쌓았고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인하여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 인(바벨론 군대)의 손에 붙이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24절)
그러나 또 예레미야는 이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역설적인 명령을 내리신 것에 대해 상기합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 인의 손에 붙인 바 되었나이다." (25절)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예레미야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바로 이해가 되지 않게 눈에 보이는 현실과 하나님의 약속이 상충되는 상황에서 예레미야가 바라봐야할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십니다.
27절 -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신 분이심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느부갓네살(바벨론왕)이 예루살렘 성을 취할 것이다. (28-29절)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악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30-33절)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목전에 악만 행하였음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케한 것 뿐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와 분을 격발하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를 격동하였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 방백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위에서 재미있는 한 가지 사실은 예레미야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댓구를 이루어 답하시는 내용입니다.
예레미야: 주께서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니이다. (17절)
하나님: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27절)
예레미야: 인류의 모든 길에 주목하시며 그 길과 그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19-23절)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의 죄로 인하여 그들을 보응하겠다 (29-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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