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우리'라는 이름으로 많이 나와 있습니다. (사도행전 16:10, 13, 15, 16, 17, 20:5, 7, 8, 13, 14, 21:1, 5, 6, 11, 12, 14, 16, 17, 18, 27:1, 2, 4, 6, 18, 27, 37, 28:1, 2, 7, 10, 11, 15, 16)
바울은 누가를 '사랑 받는 의원'(골로새서 4:14)이라고 불렀습니다.
beloved physician (KJV, physician - 의사, 내과의사)
누가의 직업은 의사이었습니다.
그는 사도행전 16장 부터 '우리'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AD 51년경 바울이 2차 선교를 시작할 때 소아시아지역을 떠나 마케도니아 지역으로 갈 때 처음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는 AD 67-68년 경 바울이 죽기 전 마지막 감옥에서 유일하게 바울을 지키고 있었던 한 사람이었습니다.
"Only Luke is with me."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디모데후서 4장 11절)
얼마 전부터 바울과 함께 했었는지 성경에는 정확히 나와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AD 50년 경부터 AD 68년까지 약 18년동안 바울을 보좌하고 함께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죽기전 마지막 순간에 바울은 아시아(소아시아)에 사는 사람이 다 자신을 버렸다고 했습니다. (디모데후서 1:14) 그리고 여러 이유로 바울의 동역자이었던 사람들도 바울 곁에 없었습니다. 그 중 한 명 데마(골로새서 4:10, 빌레몬서 24절)는 AD 60년경 1차 투옥 당시에 바울의 동역자로 언급이 되었으나 약 7-8년 후에 바울이 죽기(AD 67-68년경) 바로 직전 기록된 디모데후서(AD 67-68년경)에는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함께 했던 많은 동역자들이 개인 사정이나 여러 필요로 바울이 직접 다른 곳으로 보내거나 다른 곳에 있게 되었습니다. (디모데후서 4:10, 12, 16, 20) 그래서 바울은 죽기 전에 디모데를 그렇게 애타게 찾고 불렀는지도 모릅니다. (디모데후서 4:9, 21)
그러나 누가는 바울과 함께 있었습니다.
누가는 바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입니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울의 자세한 간증(사도행전 26장)은 누가가 바울과 동행하면서 바울이 한 말을 기록하는 습관과도 관련이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되고 성령께서 그의 기록을 사용하셔서 훗날 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게 될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면서 그의 섬세하고 특별한 필체를 사용하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바울이 체포되어 로마의 총독과 아그립바왕 앞에 서게 되어 심문을 받는 부분은 함께 동행한 누가의 입장에서는 정말 큰 이슈이었고 바울이 심문 받을 때 한 말은 누가에게 큰 감명과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누가는 자세하게 그 내용을 모두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가끔 그렇듯이 빠트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이 하나님의 사람을 사용하셔서 전달한 내용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 놓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그립바 왕 앞에서 한 바울의 간증(사도행전 26장)을 읽어본 사람들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잘 정리된 간증임을 알게 됩니다.
아그립바 왕을 높이는 태도에서부터 시작하여 그가 청중들을 의식하여 사용한 한 단어 한 단어, 구체적인 지명을 언급하며 자신의 과거의 삶과 다메섹(다마스커스)에서 부활한 예수님을 만난 사건 그리고 변화된 이후의 삶, 그리고 감히 죄수의 신분으로 자신을 재판에서 심문하는 중인 왕을 전도하고자 하는 바울의 영혼에 대한 열정.
"아그립바왕이여 선지자(하나님 말씀)를 믿으시나이까?" (사도행전 26:27)
아그립바 왕은 당시 역사적으로 헤롯왕 가문의 이스라엘 지역을 다스리던 분봉왕으로 역사학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누가는 섬세하게 바울의 모든 말을 모두 기록했습니다. 성령께서 그의 독특성을 사용하셔서 하나님 말씀을 기록하셨다고 생각됩니다.
누가는 바울과 동행하며 그의 행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누가와 같이 끝까지 하나님의 종과 함께 하며 동행하는, 사랑 받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네비게이토 선교회 그리스도인의 생활연구 2권 4과를 공부하던 중 바울의 간증 부분을 묵상하며 누가에 대해 추가로 공부하며 배운 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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