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삶 속에서 역사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믿다 -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배우는 청년

LoveGod 2017. 11. 28. 21:27


아버지께서 세면 후 방에 들어오시는 것을 기다리며 방에 있는 담배 광고지의 하얀색 빈 뒷면을 펼쳐서 매직 하나를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먼저 인간이 죄인임을 이야기했습니다.


죄인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아버지께서는 상당히 어려워 하셨습니다.


무엇이 죄라고 하는지 여쭤보셨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에 대해 짧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이해를 못하시겠다는 눈치이었습니다.


몇 말씀을 찾아가며 성경에서 말하는 죄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마태복음의 5장 28절도 이해를 돕기 위해 말씀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사람들을 자신의 몸 처럼 사랑하지 않는 것


행동으로 나타난 것 뿐만 아니라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도 하나님 앞에 죄라는 것


하나님을 닮지 않은 모든 모습


아버지께서 죄인임을 인정하실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버지는 많이 어려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안경을 벗으셨습니다. 더 이상 듣지 않으시겠다는 표시이었습니다.


자식 앞에서 그것도 막내 앞에서 그러한 것을 말씀하신다는 것이 어렵다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약 20분 동안 처음 죄인이라고 쓰여진 부분을 넘어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으로 들어가서 죄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죄인이고 매일 자백을 한다고 또 해야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심판에 대해 히브리서 9장 27절


죄의 결과에 대해 로마서 1장의 후반부와 로마서 6장 23절의 사망


사망의 개념.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모두 죽어야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들 독생자를 보내셔서 우리를 살리신 것 (로마서 5장 8절)


부활하신 것 (고린도전서 15장 3-4절)


누구나 믿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 (요한복음 5장 24절)


믿음은 영접이라는 것 (요한복음 1장 12절)


마음속에 모셔들이는 것 (요한계시록 3장 20절)


그리고 아버지께 마음문을 여실 수 있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답을 잘 못하셨습니다.


아버지께 네비게이토 출판사의 '생명의 다리'라는 전도지 뒤에 나온 영접할 때 할 수 있는 기도에 대해 마음 속으로 읽어보시도록 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아직도 답을 잘 못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생명의 다리를 받아드시더니 기도하는 내용을 다시 읽어보기 시작하셨습니다.


기도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하나님, 저는 죄인임을 시인합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이제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믿고 제 마음에 모셔 들입니다. 제 마음에 들어오셔서 제 삶을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버지 이렇게 기도하셨어요?


또 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가 예냐 아니냐 답을 하셔야 다음에 제가 말씀드릴 내용이 달라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 다음이 무엇이냐고 여쭤보셨습니다.

 

그러면 아버지 그 기도를 하셨냐고 여쭤보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그리고 요한일서 5장 11-12절을 말씀드렸습니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


너희가 아무렇게 해도 나는 안 믿을 거라고 하시던 아버지께서


큰 아버지로서 집안의 가장 어른으로 믿음을 경시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하시던 아버지


씌잘데기 없는 짓이라고 말씀하시며 교회가는 것을 못마땅해 하셨던 아버지


몇 년 전 복음을 전해주자 성경책을 땅에 내치며 "이것이 사람이 쓴 것이지!" "다 사람이 지어낸 것이지!" 하며 흥분하시며 크게 화내셨던 아버지께서


여러 사람의 기도와 말씀의 능력으로 생각이 굴복되고 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영접을 하신 후 아버지께 누가복음 15장 7절과 10절을 보여드렸습니다.


지금 하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버지께서 직접 읽어보시도록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