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2편 5절에서는 하나님께 자백하면 주님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사하셨나이다'의 헬라어나 히브리어 원어를 보면 '사하다'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헬라어 (aphiemi)
aphiemi : send away (멀리 보내다)
leave, go away from me (나로부터 멀리 보내다, 떠나다)
aphiemi라는 단어는
apo + hiemi
위 두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졌습니다.
apo - separation (분리)
hiemi - send, go (보내다, 가다)
히브리어 (naw-saw)
naw-saw : to lift(들어 올리다), carry(운반하다), take away(멀리 가져가다), carry off(떨어뜨려 옮기다), forgive(용서하다)
즉 '사하다'의 뜻은 원어적으로 볼 때 나에게서 '멀리 보낸다'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할 때 우리 죄를 멀리 보내십니다. 우리에게서 멀리 떨어뜨려 보내십니다.
우리의 죄를 날려 보내십니다.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그 죄가 우리를 다시 더럽히지 못하도록 멀리 보내십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9)
우리의 죄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시편 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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