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간 빌립 -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배우는 작은 자

사도행전 8장에 나오는 빌립의 전도는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개인 전도의 모범이 됩니다.

간다게 여왕(간다게는 이디오피아 여왕의 칭호이었습니다)의 국고를 맡은 내시 즉 재무 장관즘 되는 한 내시가 성경을 읽으며 광야길을 통해 고국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빌립이 하나님의 사자의 말씀에 순종하여 '일어나 가서 보니' 위의 내시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라고만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점은 다음 절에 빌립이 달려가는 모습입니다.

머뭇거리고 천천히 걸어간 것이 아니라 빌립은 달려갔습니다.

병거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달려가는 것이 필요한 지 모르겠지만 이 모습에서 빌립이 머뭇거리지 않고 즉시 순종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읽고 성경에 관심이 있던 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빌립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냥 우연히 들린 음성으로 생각하고 광야로 가는 길을 거부할 수도 있으며 갔을 때 내시를 발견하고서도 마음 속에서 성령께서 주시는 음성에 즉각 반응하지 않고 머물러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빌립은 그렇게 하지 않고 달려갔습니다.

그러한 빌립의 적극적인 자세가 한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크게 쓰임받았습니다.

- 네비게이토 선교회 그룹 성경공부를 준비하던 중 빌립의 예를 통해 배운 교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