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주제별 성경공부

요나단과 병기든 자 3 -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배우는 청년

LoveGod 2016. 11. 28. 07:40

 

 

 

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 사무엘상 14:6 -

 

 

 

요나단은 이제 막 블레셋의 군대가 바로 코 앞에 있는 상황 앞에서 다시 한 번 병기든 자의 믿음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보세스라는 험한 바위가 블레셋 진영이 주둔하고 있는 믹마스 앞에 있었기 때문에 이 바위를 타고 올라가 블레셋 군대를 직면해야 하는 상황에서 6절과 같이 말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즉 보세스라는 바위(절벽, cliff, crag)도 아주 험한 바위(절벽, cliff, crag)이었으므로 그 위로 또 올라가 바위(절벽)를 넘은 다음 블레셋 군대와 직면해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세스는 '반짝이는'이라는 뜻인데 그 위치상 햇볕이 잘 들어서 그렇게 이름 지어진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견해도 있고 어떤 주석에서는 미끄러움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이야기도 합니다. 어찌하였든 처음 절벽을 타고 올랐던 세네처럼 보세스도 험한 바위이었고 바로 그 어려움과 곤경 앞에서 요나단은 다시 병기든 자에게 따라올 믿음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부분입니다.

 

 

 

<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리이다 >

 

 

 

우리 한글로는 병기든 자의 의지가 강조 되어 있습니다.

 

 

 

영어 번역들을 잠깐 몇 개 살펴보면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어 또 우리의 이해를 더해줍니다.

 

 

 

Here I am with you, according to your heart. (NKJV)

 

 

 

I am with you heart and soul (NIV)

 

 

 

Here I am with you according to your desire (NASB)

 

 

 

영어 성경들에서는 모두 'I am'이라는 표현을 써서 '내가 지금 그러한 마음으로 당신과 함께 있다.'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결과는 13절 이하 요나단이 손발로 붙잡고 올라갔고 라는 표현이 있는데 보세스라는 바위를 올라갔을 수도 있고 또 다른 경사진 부분을 통해 적진의 부대에 올라간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게바에서 믹마스로 가는 길의 현재 지형을 보아도 여러 험하고 경사가 급한 바위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나단과 병기든 자의 이와 같이 죽을 각오를 하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헌신된 믿음과 요나단의 격려와 믿음의 도전

 

 

 

병기든 자의 그 어려움과 역경을 함께 해내고자 하는 일치된 마음. 나도 당신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 있다라고 인도자를 안심시키고 따라가는 충성.

 

 

 

하나님께서는 정말 적은 숫자인 이 2명을 사용하셔서

 

 

 

14절에서 20명 가량을 물리치는 승리를 하게 하셨고

 

 

 

15절에 결과적으로 떨림이 세 번 나오는데 블레셋 백성들도 떨고 부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여 크게 떨렸다고 했습니다.

 

 

 

20절에는 급기야 블레셋 군대가 정신이 완전히 혼미하여 서로 서로 자기를 죽이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2명의 믿음과 헌신을 사용하셔서

 

 

 

하나님께서는 큰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네비게이토 선교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책자에 나오는 요나단과 병기든 자의 예와 관련하여 책의 내용 외에 개인적으로 더 공부해보도록 권면해주시는 내용이 있어 개인적으로 공부했을 때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