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료성 -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배우는 청년

바울의 간증

바울은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신이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대상으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6장 4-11절

먼저 바울은 자신이 젊었을 때 즉 예수님을 믿기 전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야기 합니다.

< BEFORE >

바울은 요즘 사람들이 자주 쓰는 'fact'를 말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사실, 즉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말합니다. (4절)

1. 바리새인 : 소망, 부활

2. 대적

  1) 예루살렘 : 대제사장 (듣는 사람들이 누구나 아는 장소와 인물) 언급

     가.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둠

     나. 죽일 때에 가편 투표

  2) 모든 회당

     가. 여러번 형벌

     나. 강제로 모독하는 말

  3) 외국성

     핍박함

바울은 자신이 심문 받는 것, 재판 받고 있는 이유가 지금 자신의 말을 듣고 있는 많은 유대인들의 소망 때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즉 부활을 이야기 합니다. 자신이 바리새인이고 유대인임을 이야기하며 듣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유대인으로서 바라는 바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익숙한 구체적인 지명(예루살렘, 회당)과 인물(대제사장)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듣는 사람들은 그러한 사실 자체를 부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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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

그리스도를 만난 경위

12절 부터는 가장 중요한 그리스도를 만난 이야기에 대해서 합니다.

먼저 이번에도 구체적인 지명을 언급했습니다.

다메섹

바울은 대제사장의 권세와 위임을 받아 다메섹까지 갔다고 표현합니다.

다메섹이라는 장소를 언급했을 때 듣는 사람들은 그러한 구체적인 장소로 인해 더욱 실감나게 바울의 간증을 들을 수 있었고 '다메섹까지 갔었어?' 하고 놀래는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구체적(specific)입니다.

13절에 바울은 이야기 합니다.

왕이여

2절 부터 바울의 간증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13절까지 오면서 처음에 이어 두번째로 왕을 부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다음에 나올 내용이 가장 클라이막스요 가장 중요한 대목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이 됩니다.

2절에 처음 왕이여 하고 말을 시작한 이후 13절에 두 번째로 '왕이여' 하며 듣는 아그립바 왕이 잘 듣도록 환기시키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2절부터 13절 사이에는 이렇게 부르는 부분이 없습니다. 

이제부터 가장 중요한 내용이 나옵니다. 

When : 정오 12시 

Where : 길 

What : 보니

바울은 자기만 본게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동행이 보았음을 이야기 합니다 (13절)

14절에서도 '우리가' 라는 표현을 쓰면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그냥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과 함께 갔던 즉 동행하던 자들도 보았던 일임을 강조합니다.

바로 예수님을 만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8절에는 하나님, 죄사함, 기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듣는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와 예수님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이야기 해줍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주여 뉘시니이까?"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 AFTER >

19-20절에서는

다시 구체적인 장소를 언급하며 예수님을 만난 후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요약합니다.

다메섹, 예루살렘, 유대 온 땅, 이방인

이들에게 회개하라고 전했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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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간증을 보면서 생각난 한 가지 단어는 

Clarify

명료성이라는 단어입니다.

Clarify : To clarify something means to make it easier to understand, usually explaining it in more detail

(출처: Collins Cobuild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

더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제시하여 설명함으로써 무엇인가를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것

즉 바울의 간증은

Easy to listen !

듣기 매우 쉬웠습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후서 4장 17절에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나로 말미암아 전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이방인으로 듣게 하려 하심이니

사람들이 듣게 하려고 섬기는 바울을 봅니다.

다른 사람이 알아 듣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네비게이토 선교회 그리스도인의 생활 연구 2권 바울의 간증 부분을 공부하며 배운 교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