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각 성경 책별 공부(신약)

마가복음 11장 - 만민의 기도하는 집, 네비게이토 장별 성경공부 [Search the Scriptures, Mark 11, the Navigator Bible Study Method]

LoveGod 2022. 3. 6. 05:43

Study Passage: 마가복음 11장

Point of the Passage

 

1-11절

예루살렘 근처에서 제자 둘을 보내어 나귀를 준비하도록 하셨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자 사람들이 호산나 다윗의 나라를 외치며 환호했다. 예루살렘의 성전에 가셨다가 다시 베다니로 오셨다. 

 

12-14절

다음 날 예수님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다. 

 

15-19절

예수님께서 성전을 깨끗케 하신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음모한다. 날이 저물어 성 밖으로 나가신다. 

 

20-26절

아침에 무화과나무가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묻자 예수님께서 믿고 기도할 때 산도 옮겨지며 그대로 될 것을 가르치셨다. 기도할 때 서로에 대한 용서가 선행되어야 한다. 

 

27-33절

예루살렘에서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께 나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요한의 세례의 권위를 묻자 그들은 대답지 못했고 예수님도 그들에게 대답지 않으셨다. 

 

Parallel Passages

구절 참조구절 중심 사상
1 요한복음 11:1, 12:1 베다니는 예루살렘 근처.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가 살던 곳
7 스가랴 9:9 메시야가 왕으로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갈 것이다.
9 시편 118:25 호산나는 '구하옵나니 이제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
10 이사야 9:6-7 메시야는 다윗의 위에 앉아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영원히 보존할 것이다. 
10 사무엘하 7:16 다윗의 나라가 영원히 보전될 것을 하나님께서 약속해주심
14 이사야 55:11 예수님께서는 피조물들에게 말씀으로 명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
17 이사야 56:6-7 하나님의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 안식일을 지키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연합하며, 섬기며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는 이방인을 하나님께서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하나님)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하고 그들의 제물을 기꺼이 받게 된다. 

 

Problems of the Passage

구절 질문
1 베다니는 어떤 곳인가? 

- 베다니는 예루살렘 근처 동쪽으로 2-3km 떨어져 있음. 감람산 남동기슭에 있음.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 가족이 살던 곳 (요한복음 11:1, 12:1)
1 벳바게는 어디인가? 

- 베다니와 예루살렘 사이에 있는 마을 (마태복음 21:1). 감람산 남동편 기슭 (아래 그림 참조)
 1 감람산은 어떤 산인가? 

- Mount of Olives. 예루살렘 동쪽 기드론 시내 건너편, 예루살렘 1.1km 정도 떨어짐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
해발 814m의 산 (cf. 북한산 인수봉 810m) (아래 그림 참조)
9 호산나의 정확한 뜻은 무엇인가?

- 호산나는 시편 118:25절의 말씀에 나와 있는 구절로 '오 (우리를) 구원해주옵소서.' 혹은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라는 의미이다. 구약 시대에 제단 주위를 돌면서 초막절에 호산나라고 외치기도 하였다. 

- 히브리어 음역을 하면 yasha awn-naw 
  awn-naw는 'Oh now! I pray you'의 뜻임. na가 'we (I) pray 혹은 now 또는 please' (감탄사) 의 뜻이다. 
  yasha 는 구원하다(save)의 뜻임
9-10 '호산나 혹은 다윗의 나라,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등의 표현은 메시야에 대한 예언과 관련이 있나? 

- 호산나가 쓰여 있는 시편 118:25절의 전후 문맥을 보면 예수님께서 메시야로 자신을 언급한 내용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 시편 118:22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이 구절은 마가복음 12:10-11절에 예수님께서 자신을 반대하는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지적하시며 인용하신 구절이다. 여기서 건축자는 반대하는 자들, 버린돌과 모퉁이의 머릿돌은 예수님 자신을 비유하심을 알 수 있다. 

- 시편 118:26절에 보면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라는 표현이 있다. 마가복음 11:9절에서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는 예수님을 환영하며 이렇게 외쳤다. 

- '다윗의 나라'라는 표현은 이사야 9:6-7절에 등장한다. 6절에서 메시야(아기, 아들,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를 예언하며 바로 다음 7절에서 나온다. 메시야는 다윗의 위(보좌, throne)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운다. 사무엘하 7:16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약속하시면서 '다윗의 나라'가 영원히 보전될 것이라고 하셨다. 즉 메시야를 통해서 세우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kingdom, 왕국)이다. 
14. 21 예수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말랐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에 대해서 가르치신다. 이것은 어떻게 관련이 되는가? 

- 언뜻 이 내용을 보면 '이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있으셨나?' 약간 이해가 안되는 내용일 수도 있다. 여기에서 한 가지 배우는 것은 기도의 효력에 대한 내용이다. 예수님께서 무화과 나무에게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실 때 실제로 다음 날 무화과 나무가 뿌리부터 말랐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믿고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게 된다고 하시며 기도를 가르치셨다. 

- 이 내용을 묵상할 때 기도가 얼마나 하나님께 큰 의미가 있는 것인지 알게 되었다. 말의 power(힘, 능력)를 14,24절을 통해 배운다. 먼저 14절에서 예수님께서 나무에게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대로 효력이 나타났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만물을 생성케도 하시고 없어지게도 하실 수 있는 효력이 있다. 

  그러면 우리 말은 어떤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라면 우리가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것은 아래로 위로 올라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자연의 피조물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 처럼 즉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 처럼 (이사야 55:10-11, 하늘에서 내려서 만물을 자라게 하는 비와 눈처럼 하나님의 말씀도 우리에게 역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룸) 우리가 하나님께 믿음으로 하는 말 즉 기도도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사용하셔서 이 세상에 역사하는 방법이 됨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 8장 4절에 성도들의 기도가 향연과 함께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것을 묘사한다. 그리고 5절에서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땅에 쏟을 때 하나님의 심판이 행해짐을 본다. 이렇게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을 일하시게 만드는 것이다. 
17 강도의 굴혈은 무슨 뜻인가? 

- 굴혈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den (소굴)'. 국어 사전의 정의를 보면 '나쁜 짓을 하는 도둑이나 악한 따위의 무리가 활동의 본거지로 삼고 있는 곳'이다. 한자의 뜻을 더 정확히 살펴보면 '바위나 땅에 깊숙하게 팬 굴'이다. 

-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들은 강도의 굴혈을 만드셨다고 하셨다. 

- 고전 3:16절에서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고 하신다. 우리 내면은 어떤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인가 '강도의 굴혈'인가? 굴혈의 사전적 정의처럼 굴혈은 바위나 땅에 깊숙하게 파고 들어가는 데 우리는 매일 우리 욕심 혹은 정욕적인 것, 더러운 것을 우리 마음에 파고 있는가 아니면 매일 거룩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이 되고 있는가?  
33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질문하는 것('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답하지 않고 세례 요한에 대한 질문으로 응수하신 이유는?

- 그들은 세례요한도 믿지 않았다. 따라서 이것은 그들의 마음의 문제임을 드러내셨다. 예수님의 권위의 문제가 가 아님

벳바게와 베다니는 감람산 남동기슭에 있다. 겟세마네 동산은 예루살렘 동쪽, 감람산의 서편 기슭에 위치해 있다.

 

Profit of the Passage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심. 우리는 우리의 성전된 우리 마음이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한다.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디모데전서 2:8)이시다. 우리의 거룩함은 우리의 생각과 내면의 거룩함이다. 그러한 마음에서 나오는 말과 행동은 주님을 닮은 것이다. 매일의 새벽 시간 주님과 풍성히 교제하는 것은 하루를 거룩하게 사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 더욱 풍성한 시간을 갖도록. 저녁에 빨리 자야 한다. 10시 전에 좋은 컨디션으로 잘 수 있도록 9시 전까지 잘 준비를 모두 마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