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시간 하이라이트

나귀 새끼 - 주께서 쓰신 나귀

LoveGod 2018. 6. 7. 05:47

 

주가 쓰시겠다 하라

 

집에 묶여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저를 풀었습니다

 

나의 전 주인이 왜 푸는지 묻자

 

두 사람은

 

"주께서 쓰시겠다"

 

저는 그렇게 풀려 났습니다

 

 

사람들은 제 등에 자신의 겉옷을 깔고

 

한 분을 태웠습니다

 

사람들은 그 분을 찬송하며 소리쳤습니다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서는 영광이로다."

 

 

저는 그저 풀려 났을 뿐인데

 

새로운 주님은 저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제 등 위에 사람들이 깔아 놓은 겉옷

 

제 발 앞에 무리들이 펼쳐 놓은 겉옷

 

 

 

저의 새 주인은 그 겉옷 위에 타시고

 

저는 그 겉옷을 밟고 영광 스럽게 앞을 지나갑니다

 

 

 

사람들이 저의 새 주인을 높이자

 

저도 함께 칭송을 받습니다

 

그 영광스러운 자리에

 

제가 있습니다

 

 

제가 머리를 숙이고

 

그 분을 태웠을 때

 

주님은 빛나십니다

 

 

저는 아주 작은 나귀 새끼

 

준마보다 화려하지 않고

 

말보다 용맹하지 못하며

 

작고

 

보기에 흠모할 만한 것이 없지만

 

 

 

주께서 쓰시므로

 

저도 영광을 받습니다

 

제 머리를 숙여

 

그 분을

 

제 등 위에 태웁니다

 

 

저의 딱딱한 등위에

 

겸손의 겉옷을 깔고

 

주님을 태웁니다

 

 

- 누가복음 19장 28~40절 경건의 시간 묵상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