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쓰시겠다 하라
집에 묶여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저를 풀었습니다
나의 전 주인이 왜 푸는지 묻자
두 사람은
"주께서 쓰시겠다"
저는 그렇게 풀려 났습니다
사람들은 제 등에 자신의 겉옷을 깔고
한 분을 태웠습니다
사람들은 그 분을 찬송하며 소리쳤습니다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서는 영광이로다."
저는 그저 풀려 났을 뿐인데
새로운 주님은 저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제 등 위에 사람들이 깔아 놓은 겉옷
제 발 앞에 무리들이 펼쳐 놓은 겉옷
저의 새 주인은 그 겉옷 위에 타시고
저는 그 겉옷을 밟고 영광 스럽게 앞을 지나갑니다
사람들이 저의 새 주인을 높이자
저도 함께 칭송을 받습니다
그 영광스러운 자리에
제가 있습니다
제가 머리를 숙이고
그 분을 태웠을 때
주님은 빛나십니다
저는 아주 작은 나귀 새끼
준마보다 화려하지 않고
말보다 용맹하지 못하며
작고
보기에 흠모할 만한 것이 없지만
주께서 쓰시므로
저도 영광을 받습니다
제 머리를 숙여
그 분을
제 등 위에 태웁니다
저의 딱딱한 등위에
겸손의 겉옷을 깔고
주님을 태웁니다
- 누가복음 19장 28~40절 경건의 시간 묵상중 -
'경건의시간 하이라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속 -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배우는 청년 (9) | 2016.09.08 |
---|---|
긍휼 -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배우는 청년 (9) | 2016.07.31 |
Spiritual Coach -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배우는 청년 (8) | 2015.11.16 |
정로(The Right Way) -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배우는 청년 (6) | 2015.05.18 |
인자한 인도 -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배우는 청년 (6) | 2015.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