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참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역사적으로 신앙적으로 성경적으로 그는 많은 사람의 믿음의 본이 되고 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이야기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이야기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한 어린 아이가 자기도 다윗과 같은 용감한 영웅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다윗은 전쟁에서 승리도 했고 이스라엘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도 많이 남겼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진정 위대해 보이는 장면은 아이러니하게 외적으로 멋있게 보이는 때가 아님을 성경을 읽어보며 감명을 받고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시편 63편 1절
주님과의 교제를 사모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이 멋진 시는 휴가를 보내며 한적한 분위기에서 나온 노래가 아닙니다.
바로 자신의 아들인 압살롬이 반역을 해서 겨우 목숨을 건지고 왕궁을 피해 유다 광야에 피신해 있을 때 나온 다윗의 외침입니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 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2절)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3절)
자기 목숨같이 여기고 사랑하는 아들이 자신을 반역하고 왕궁에서 쫓겨나 겨우 목숨을 건지고 피신해 있는, 그것도 광야에서 피신해 있는 상태에서 주님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주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찬양합니다 !
이러므로 내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인하여 내 손을 들리이다 (4절)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내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내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5절)
광야에서 외로워 방황하고 답답해하고 주린 영혼의 상태가 아닙니다.
기쁨과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마음입니다.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밤중에 주를 묵상할 때에 하오리니 (6절)
다윗이 이러한 환난 중에도 위와 같은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6절과 같은 다윗의 마음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침상 곧 침대에서도 주님을 기억했고 밤중 즉 잘 때에도 주님을 묵상할 때 위와 같이 찬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밤에도, 자는 시간까지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묵상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자신의 처지나 신세 한탄, 쾌락, 나쁘고 지친 감정을 묵상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묵상하고 기억했습니다.
바로 말씀을 가까이 하였습니다. 주님을 어떻게 묵상합니까?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모든 성경 말씀(디모데후서 3:16)을 묵상할 때 성령의 도움으로(고린도전서 2:12-16) 우리는 주님을 알 수 있습니다.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 (7절)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8절)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11절)
주님께서 그의 도움이 되시고 의지할 분임을 믿고 즐거워 하며 가까이 따르고 하나님의 구원을 의지(9-10절)하고 있습니다.
- 네비게이토 선교회 '우리의 마음은 무엇에 지배되어야 하는가?' 책자의 제 2부 1장 '영원하신 주님'에 나온 시편 다윗의 예를 보며 성경을 공부할 때 배운 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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