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주제별 성경공부

겸손(lowly spirit) - 네비게이토 선교회 그리스도인의 생활연구 4권 2과

LoveGod 2016. 4. 10. 11:48

 

겸손한 사람

 

어떤 사람이 겸손한 사람일까요?

 

겸손이라는 성경의 원어의 의미는 땅에서 그렇게 많이 올아오지 않은 즉 낮은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일차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결혼 잔치의 상석에 앉으려는 사람들을 보시고 자신을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왜 이 사람들은 잔치에 초청 받았을 때 가장 좋은 자리에 앉으려 했을까요? 영어 성경에는 'the highest', 혹은 'the best'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잔치에 초청 받았을 때 오히려 낮은 자리(the lowest room, 영어 KJV 성경)에 앉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주인이 우리를 높은 자리에 앉힐 것이라고 하십니다. ('lowest'라는 표현은 누가복음에서는 두 번 나오는데 모두 위의 내용에 나오는 'lowest room'에서 나오는 표현입니다. 누가복음 14장 9절, 10절)

 

왜 이 사람들은 잔치의 상석에 앉으려 했을까요? 다음 구절인 누가복음 14장 11절에 보면 그 마음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은 자신을 높이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잔치에 올지 알고 있었지만 상석(영어 성경의 KJV에서는 'the highest', '가장 높은'이라는 최상급을 씀), 즉 가장 좋은 자리나 남들 보다 더 좋은 자리에 앉으려 했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더 낫게 여긴 것입니다. 자신이 더 중요하고 남보다 더 고귀한 존재라고 생각해서 상석에 앉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낮아질 것이라고 예수님은 교훈해주셨습니다.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단순히 물리적으로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이라기 보다는 마음의 교만함 즉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자만입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빌립보서 2장 3~4절

 

겸손한 사람은 자신보다 남을 더 낫게 여깁니다.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언 11장 2절

 

교만한 사람은 욕을 얻게 됩니다. 단순히 그냥 마음 상태가 즉 좀 자아상이 강하다고 방치할 수 있는 마음의 상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물리치십니다. (야고보서 4장 6절, 베드로전서 5장 5절)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행합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장 8절

 

하나님과 함께 행합니다. 마음이 낮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과 함께 행하려 합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주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지혜를 구합니다.

능력의 자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일하시도록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겸손은 우리에게 찬양과 본이 되십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장 5절 ~ 8절

 

이 말씀에서는

 

예수님 = 하나님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이 되셔서 십자가에 죽으심

 

즉 하나님께서 바로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낮추시고 복종하셔서 죽으셨습니다.

 

이해가 되는 사건입니까?

 

하나님께서 그냥 우리와 같이 되신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라는 처형틀에

 

자신의 몸을 내어 맡기셔서 사람들의 저주와 죄짐을 지고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양처럼 희생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저주를 당한 것입니다.

 

너와 나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이 사랑을 어떻게 다 이해할 수 있습니까?

 

 

겸손은 사랑의 기초가 됨을

 

예수님처럼 자신을 낮추는 자,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복종하는 자

 

자기 기만과 도취에 빠져 나를 다른 사람보다 낫게 여기는 자기중심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고귀함과 존귀함을 보고 그들의 존재 가치가 발현되도록 그들의 손발이 되어 섬기는 자가

 

바로 겸손하여 하나님께서 높이실 하나님의 종임을 배웁니다.

 

성경에 겸손한 자,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출줄 알며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부지런히 기도하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100% 발휘하도록 도와줄 자가 받을 상에 대해 다음과 같은 약속이 있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그리스도 예수)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빌 2장 9절)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베드로전서 5장 5절~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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