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당시 세계 최대 제국인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에 의해 죽게 될 수도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밀한 일을 보이심으로 그를 살려주신다.
느부갓네살왕은 두려운 꿈을 꾸고 자기가 꾼 꿈을 바벨론의 박사들이 풀어주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 꿈을 말해주지 않았다. 박사들은 너무 놀랬고 황당한 제안에 왕에게 탄원했으나 왕은 막무가내로 자기가 꾼 꿈을 자기에게 말해주고 그 의미를 알도록 하라고 명했다. 아무도 그것을 하지 못하자 왕은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바벨론에 있는 모든 박사들을 죽이라고 했고 다니엘과 세 친구도 바벨론의 박사로서 죽게될 위기였다.
아리옥에게 물어 문제를 파악한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왕에게 기한을 주시면 그 해석을 알게 해드리겠다고 하였다. 다니엘은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위기의 상황에서 평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역사하셨던 그 능력을 믿었다. 그리고 담대히 말했다. 기한을 주시면 내가 알게 해주겠다. 얼마나 용기 있는 믿음인가?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셨던 그 능력을 신뢰한다. 마치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믿음을 발휘하였던 것 처럼
다니엘이 이후에 세 친구에게 가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사 자기 다니엘과 동무들이 바벨론의 다른 박사와 함께 죽임을 당치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구하게(단2:18)" 하였다.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했다. 기도하였다. 친구들에게도 기도부탁을 하였다.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이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놀라운 장면이다.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 순간이었겠는가 ! 다니엘은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주셨고 찬송을 받으셨다.
당일 내가 해야할 일은 많은 지혜가 필요해 보였다. 80~90 명이나 되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4시간 동안 격려하고 재미있게 축구 게임을 중계해주어야 하는 책임이었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기도 부탁을 하였다. 다니엘에게 주셨던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고 중계를 하였다. 다니엘에게 은밀한 일을 보여주신 것 처럼 경기장에서 뛰는 형제들과 그 상황의 은밀한 부분을 깨닫고 찾는 일에 지혜를 구하며 중계를 하였다. 중계를 들었던 분들이 잘 했다고 평가해 주셨는데 이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도움이었다.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지혜, 네비게이토, 네비게이토 선교회 축구교제, 다니엘 경건의 시간 -
'기도 > 오늘의 감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이 계신 곳 -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배우는 청년 (11) | 2015.09.13 |
---|